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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샌드백을..." 설악산 20대 살인범, 항소심서 드러난 충격적 사실 / YTN

2021-05-13 6 Dailymotion

지난해 7월, 등산온 50대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23살 이 모 씨. <br /> <br />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살인 혐의는 인정했지만, 끝까지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는데, 1심 재판 과정에서 이 씨가 일기장에 쓴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언제나 사람을 죽이고 싶고 닥치는 대로 죽이겠다, 100명에서 200명이 대상이라고 적고, 자신이 고안한 살인 도구와 군대 동기를 살해하는 모습까지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는데, 이 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과와 반성 없이 시종 덤덤한 표정이던 이 씨는 2심 재판에 이르러서야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도 변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씨가 사람을 죽이는 일이 세상 어떤 일보다 쉬워 보이고 이를 직업으로 갖고 싶다는 믿기 힘든 생각을 해왔다며, 유족에게 사과했지만, 진정으로 속죄한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만에 하나 살인 욕구와 충동을 유지한 채 사회에 복귀했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격리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이 씨가 살인 도구로 쓸 총기를 사려 수렵 면허 시험공부를 하고, 샌드백을 상대로 공격 연습을 한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충격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일면식도 없는 50대 여성을 살해한 이 씨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짧게 뒤늦은 사과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반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, 재판부는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홍성욱 <br />촬영기자: 홍도영 <br />그래픽: 이상미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5130910267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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